오늘 오전에 한 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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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개명하려고 했다가 안했는데, 그때 안 해서 그런가..

계속 뭐가 잘 안 되네요..

그때 딸 친구는 결국 개명을 했는데 대학도 잘가고 하는 일도 잘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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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연을 들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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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을 했던 딸의 친구는 잘 풀렸는데, 개명을 안 했던 우리 딸은 잘 안됐다면 참 속상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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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을 쓰던 이름을 갑자기 바꾼다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바꾸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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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든 이름을 바꾼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장도 카드도 다 바꿔야 하는 등 할 일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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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수많은 분께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드린 작명가로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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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내 딸의 배우자가 계속 못살게 굴고 괴롭힌다면, 어떤 부모라도 나서서 이혼을 얘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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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이름은 계속해서 내 앞길을 방해하기 마련입니다.

나쁜 이름은 '짐'

그런면 나쁜 이름은 대체 어떤 이름일까요?

아래에 나열한 이름들이 모두 나쁜 이름이에요. 그런데 목화토금수를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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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나 스스로 이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나쁜 이름 탓으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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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손에 쥐는 게 별로 없다면 나쁜 이름 때문이라고 보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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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한 번 하는 결혼을 두 번씩이나 했는데도 여전히 이별의 조짐이 보인다면 십중 팔구 나쁜 이름이 문제입니다.

이럴 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개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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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이름은 '짐'이나 다름 없습니다.

나 스스로 나만의 인생을 위해 지고 있는 '짐'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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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나쁜 이름과 당장 이혼하세요.

나쁜 이름의 종류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https://blog.naver.com/namewk/22339999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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