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기 상고를 중퇴, 결국은 중졸로 군대까지 면제받은 사람이 국제신사가 되었습니다.

​

그런데 요즘 혼외 자식과 비혼 문제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배우 정우성(鄭雨盛)은 어떤 이름일까요?

​

정우성(鄭雨盛)은 원형이정 4격에 흉수리(나쁜 획수)가 둘이나 있습니다.

대다수 작명가들한테는, 흉수리가 하나만 있어도 나쁜 이름이 됩니다.

둘이나 있으니 '작명앱'에서도 응당 나쁘다고 나오겠지요.

​

그러나 성명학 교수이자 2대 작명가로서 말씀드리자면 그 주장들은 엉터리입니다.

​

'정우성'이라는 이름은 의외로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

왜 좋은 이름인지, 이 흉흉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1. 원형이정 4격 중 나쁜 획수가 있으면 실제 나쁜가?

거의 대부분의 작명가나 작명 앱은 원형이정 4격 중 나쁜 획수가 있으면 나쁜 이름이라고 말합니다. 즉 원격이 초년운, 형격이 청년운, 이격이 장년운, 정격이 노년운을 나타내는데 어느 격에 있든지 나쁜 획수가 있으면 거기에 해당되는 운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쁜 이름도 될테구요.

실제 유명하다는 작명앱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엉터리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오행(목화토금수)를 담고 있고 이들이 서로 상생과 상극을 합니다. 획수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상생과 상극이 의미하는 가장 근본적인 개념은 '변화'입니다.

즉 나쁜 획수도 상생하면 길하게 변하는 법입니다. 반대로 좋은 획수도 상극하면 나쁘게 변합니다.

이게 원형이정 4격의 원리입니다. 아래 정우성(鄭雨盛) 선생의 원형이정 4격을 함 보실까요?

원격 20획과 형격 27획이 둘 다 나쁜 획수(흉수리)입니다. 그런 초년운과 청년운이 매우 나쁘게 될까요? 불량 청소년이 되어 소년교도소라도 갔나요? 사업이 망해서 빚더미에 올라 앉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원격과 형격이 각각 다른 격과 상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격은 이격과 '수생목'으로 상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격은 정격과 금생수로 상생하고 있습니다.

흉수리도 상생하면 길수리로 바뀝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흉수리가 둘, 문재인 대통령도 가장 중요한 형격에 흉수리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도

대통령(감옥에 가지 않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흉수리 격이 서로 상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결혼과 혼외 자식문제는? 만일 결혼을 약속하고 잠자리를 같이 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이제 와서 결혼을 안 한다고 하면 그건 나쁜 사람이지요. 내막은 잘 모르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기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이름을 가지면 대개 좋은 배우자를 두게 됩니다.

앞으로 상대가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좋은 배우자를 두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

나쁜 이름을 가지면 대개 나쁜 배우자를 만나는 법인데 이혼하고 안 하고는 사실 남자 보다는 여자 이름에 달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여자 이름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여자가 좋은 이름을 갖게 남편에게도 매우 긍적적으로 작용합니다.

​

어쨌든 정우성 배우는 앞으로도 잘 나갈 수 있는 좋은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정말 그런지 함 지켜볼 일입니다. ( 보다 저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